혜민스님말씀

103. 따뜻한 응원(18.2.16~2.28 )

유재구(버드내) 2018. 2. 26. 21:03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180216

가족이나 친구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상대가 하는 말을
진심으로 집중해서 잘 들어주세요. 
 
따뜻한 눈빛으로
상대가 하는 말을 정성껏 들어주면
‘나는 존귀한 존재구나’,
‘사랑받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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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사람들에게 치여 힘들어하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나를 또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짜증 날 수 있어요. 
 
이럴 때 짜증을 내버린
자신을 너무 탓하지만 말고
혼자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책방이나 커피숍에 가도 좋고,
성당이나 교회, 절에 가도 좋고,
혼자 조용히 산책을 해도 좋습니다. 
 
홀로 있음은 세상을 잠시 멈추게 해주고
나를 정화시켜줍니다. 


180220

기분이 꿀꿀하신가요?
그렇다면 잠자는 아이의 얼굴을
1분만 바라보세요.
평온한 쉼의 물결이 전해집니다. 


180221

“나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의 쉬운 비난 때문에
왜 내 삶이 망가져야 되지?”
방송인 홍석천 씨가 한 말입니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에 자꾸 신경을 쓰면
점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내가 쪼그라들어요.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나에게 원했던 결과이지요.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내 운명의 열쇠를 주지 마세요. 


180222

살면서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더 행복해집니다. 
 
세상에 나 혼자 똑 떨어져 있는
‘외로운 나’가 아니고,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속의 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마움을 느낄 때
우리는 진리와 더 가까이 있습니다. 


180223

본성을 깨닫는 마음공부 방식은요,
무언가를 자꾸 배워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쉬고 또 쉬고’예요. 
 
완전히 쉬고 비워냈을 때
생각을 일으키는 마음 근본바탕과
정통으로 딱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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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건을
하루에 두세 개씩만 정리해보세요. 
 
버리고 나면 얻는 것이 있어요.
우선 정리된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있고요. 
 
그리고 소중한 물건들만 남아 볼 때마다
그것들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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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7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습니다.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브레이크를 자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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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식당에서 천 원 차이로 먹고 싶은 것 대신
조금 싼 것을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막상 음식이 나오면
먹으면서도 후회하고,
먹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생 짧아요,
처음에 먹고 싶었던 걸로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