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말씀

91. 따뜻한 응원(17.8.16~8.31 )

유재구(버드내) 2017. 8. 17. 07:17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170816

비우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채우려고만 하는데
사실 비움 안에
온전함과 지혜가 있습니다. 
 
생각이 많다고
결정이 쉬워지는 것도 아니고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비움 속에 존재하는 지혜를 믿고
잠시 쉬어보세요. 


170817

힘들면
괜찮아지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면
힘든 감정에
억압을 가하면서
더 힘들 수가 있어요. 
 
일어난 감정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머물고 싶은
시간만큼 머물러요.
그 시간을 존중해주고
기다려주세요. 
 
왜냐면 내 안에서 일어났어도
감정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말, 잘 안 들어요. 


170818

내가 지금의 내 모습을 좋아하면
내 주변 사람도 다 좋아 보여요. 
 
반대로 나 자신에게 불만이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다 불만이에요. 
 
나의 가장 큰 팬이
바로 내가 되시길…. 


170819

170820

170821

루치아나 파바로티가 음악 악보를
읽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홍콩 최고의 스타 성룡도 글을 몰라
영화 대본을 읽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쉽게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자기만의 문제가 누구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기에 그것을 극복하려고
애쓰면서 크게 성장을 합니다. 
 
지금 본인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다가 새로운 모습의
자기를 발견하실 것입니다. 화이팅!


170822

우리는 사람을
미워하면서 그리워한다. 
 
미움도 마음에
진한 자국을 남기는 그리움이다. 


170823

우리 삶은
특별한 시간들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은행에서 순번표를
뽑아 기다리고
식당에서 음식 나오길
또 기다리고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고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면
문자를 보내고… 
 
결국, 이 평범한 시간들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것입니다.
순간순간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
우리 인생이 됩니다. 


170824

삶이라는 투수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커브볼을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우리를 향해 가끔씩 던집니다. 
 
이럴 때 절망하지 말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여름더위가 지나가듯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힘내야 합니다. 


170825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더 멋있고
더 능력 있고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상에 당신 같은 존재가
당신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당신을
당신부터 사랑하십시오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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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8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이 있지요.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너무 많은 걱정과 생각을 하면
배가 산으로 가요.  
 
내 직관을 믿고 적당한 선에서
느낌대로 밀어붙이는 것도
때론 필요합니다. 


170829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저녁에 이렇게 속삭이세요. 
 
나는 당신을 나보다 더 사랑하고,
어제보다 더 사랑한다고요. 
 
매일 아침 당신이
내 마음의 출발지라고요. 

170830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더 많이 베풀면 됩니다. 
 
많이 베풀수록
그의 말을 따르고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170831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다만, 실수를 통해
배움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세요.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이런저런
실수들을 통해
내공이 쌓인 사람을
칭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