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말씀

46.따뜻한 응원(16.4.1~4.5)

유재구(버드내) 2016. 4. 7. 21:04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160401

우리 삶의 많은 고통은

단절에서 옵니다.  


마음의 문이 닫히면서 상처가 생기고

두려움과 의심이 올라옵니다.

지금 단절의 고통이 느껴지면,

단절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보세요.  


그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

내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가장 좋은 복수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160402

예의상이라고 해도 사람을 만났을 때

항상 칭찬을 해주세요.

예뻐졌다거나 더 젊어 보인다거나

오늘따라 옷이나 구두가 멋있다거나.

그러면 호감과 함께 첫단추가 잘 끼워져

그다음 일도 잘 흐릅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160403---


160404

관계에서의 문제는

일시에 해소되기 어렵습니다.

그 사람이 내 마음에 쏙 들게 변해줄 리도 없고

누적된 서운한 감정들이 일시에 사라질 리도

만무합니다.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내가 몰랐던 그의 사정을

이해해보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게 되면,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 문제를 어느 정도 수용하게 되면서

그전보다는 살짝 너그러워진

 내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160405

몇 년 만에 보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 하는 말이,

지하철역 앞에서 퇴근하는 자기를

기다리는 아내와 아이의 모습을 봤을 때

삶의 목적을 재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들은

너무 가까이에 있어

때론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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