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160226
사실, 우리의 말이 축복입니다.
“몸이 가볍고 마음이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 뜻밖의 좋은 일들로 가득하세요.”
이런 말들을 주고받는 순간,
그 말에 해당하는 새로운 에너지 장이
우리 주변으로 열려요.
우리 속담에도 말이 씨가 된다고 하잖아요.
축복의 말을 나누는 하루 되세요.
160227
내가 상대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때만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저세상으로 떠나고,
태어난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점이 발견되고,
배우자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내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그
힘들고 고통스러워 하는 순간을
피하지 않고 같이 견디어주는 것입니다.
인생의 많은 문제는 안타깝게도 해결 방법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좋은 말을 나에게
하는 것보다 아무 말 없이 같이
있어주는 것이 더 필요할 때가 많아요.
(2)시험을 망친 것이지
내 인생을 망친 것은 아닙니다.
사업이 실패한 것이지
내 삶이 다 실패한 것은 또 아니예요.
부정적인 일을 겪었을 때
확대 해석하려는 생각이나 말을 경계하세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용기편에서>
160228....
160229
아이들은 자신의 상처를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을
얻어내고 싶어서지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어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프거나 힘들 때, 슬프고 억울할 때
속으로만 참지 말고 때론 아이처럼
상처를 보여주고
“나 많이 아팠어.” 하고 말하세요.
'혜민스님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따뜻한 응원(16.3.6~3.10) (0) | 2016.03.12 |
---|---|
40.따뜻한 응원(16.3.1~3.5) (0) | 2016.03.12 |
38.따뜻한 응원 (16.2.21~2.25) (0) | 2016.02.29 |
37.따뜻한 응원 (16.2.16~2.20) (0) | 2016.02.20 |
36.따뜻한 응원 (16.2.11~2.15) (0) | 2016.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