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160221
내 아이가, 내 부모님이, 내 형제가
왜 저렇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해하지 못해도,
내 마음에 딱 들지 않아도
깊이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깊은 사랑은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혜님스님(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60222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에
자꾸 신경을 쓰면 점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내가 쪼그라들어요.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나에게 원했던 결과이지요.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내 운명의 열쇠를 주지 마세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릴 때마다
나도 크게 외치세요
"누가 옳은지 봐라!
나는 당신 덕에 더 노력할 거다!”
혜님스님(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60223
구름이 슬픔을 이겨내는 방식은
울 수 있을 때까지 우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울 수 없게 되면
지금까지 흘린 눈물의 무게만큼
구름은 가벼워져
슬픔을 자기 마음 하늘에서 보낼 수 있어요.
슬플 땐 구름처럼 좀 울어도 괜찮아요.
혜님스님(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60224
비우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채우려고만 하는데
사실 비움 안에
온전함과 지혜가 있습니다.
생각이 많다고 결정이 쉬워지는 것도 아니고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비움 속에 존재하는 지혜를 믿고
잠시 쉬어보세요
160225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네가 나를 위해
맞춰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는 거,
엄밀하게 말하면 자기 욕심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모습은 수용과 자유이지
속박과 컨트롤이 아닙니다.
혜님스님(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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